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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사회공헌 ③] 사회공헌, ESG 성과로 연결하라

“ESG평가는 종합등급이므로 E,S,G 개별등급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승인 2021.06.24 23:41
2021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공모작

[보도일 2021.03.02 16:37]

[사진. 미디어SR]

[미디어SR 이승균 · 박민석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전략과 연결돼 있고, 활동의 성과가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3대 ESG 평가기관의 한 관계자는 2일 미디어SR에 “(업과 전략이 일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국내 ESG평가기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는 사회공헌 평가항목으로 프로젝트 비용, 프로그램 성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

작년에는 풀무원이 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ESG종합평가에서 A+를 받아 ESG최우수 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S(사회)부문 평가에서는 3년 연속 A+를 획득했다.

풀무원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사회 3대 영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 대표 사회공헌활동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10년 넘게 실시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지난해 ESG평가에서 사회공헌 점수가 높은 기업들의 특징으로 ▲ 기업전략과 사회공헌 연계 ▲ 장기 사회공헌활동 존재여부 ▲ 투명한 사회공헌성과 정보공개 등 3가지를 꼽았다.

SK그룹이 2018년부터 미얀마에서 추진 중인 ‘쿡 스토브 보급사업’이 대표적이다. 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로, 열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 및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SK그룹은 이 사업을 통해 전기나 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쿡스토브 현지 제작·보급·관리를 통한 현지국가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나무 땔감 사용량 감소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매년 소나무 683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기준인 DJSI 월드(World)에 9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최근 업과 관련된 사회공헌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등 회사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KPI를 창출한 기업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단순히 사회공헌활동 비용을 늘리는 것보다, 활동을 통해 어떤 성과를 창출했는지가 사회공헌 평가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SG 투자의 관점에서 사회공헌 지표보다는 종합적인 등급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서스틴베스트 관계자는 “ESG평가는 기업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아직까지 사회공헌은 (ESG평가 중) 비중이 낮을 뿐 아니라, 기업에 주요 리스크 요소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미디어SR에 “ESG평가는 종합등급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E,S,G 각각 개별등급으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하나의 등급이 높다고 해서 ESG 우수기업이라 평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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