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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장주 면모 보이는 현대차, 코스피의 테슬라 될까

애플카 협력 이슈에 주가 급등, 새 패러다임 강자로 주목
협력 무산, 기대 이하 성장 등은 리스크 요인
승인 2021.06.24 02:13
2021 인터넷신문언론대상 공모작

[투고일 2021.01.15 10:25]
[시사저널e=송준영·이용우 기자, 강수지·최기원 PD]
새해부터 증시가 뜨겁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지난 8일에는 장중 24.76%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5만대였던 주가는 30만원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위권까지 밀려났던 시가총액 순위도 어느덧 시총 6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차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전통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현대차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현대차가 본격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입니다. 제조업으로서 현대차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서 변모한 것이죠.

올해 초 현대차 주가 재평가에 불을 지핀 것은 애플과의 협업 이슈입니다. 현대차가 애플의 자율주행차인 애플카의 협력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 것이죠. 현대차는 지난 공시를 통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못박았지만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새로움 모빌리티 환경에서 현대차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공시에서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애플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애플이 아니더라도 다른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하는 IT 기업과 협력 사업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의선 회장 부임 이후 패러다임 시프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죠.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도 이 같은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사진=머니방위대 22화 캡쳐]

투자 측면에서 보면 이 같은 기대감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성장 기업으로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장기적인 전망은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신차 판매 중에서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침투율이 4% 수준으로 극히 낮아 새판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까닭입니다.

리스크도 분명 존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애플과의 협력 이슈가 끝난다 거나 애플과의 협상 내용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투심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론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이 역시 하방 리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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