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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극단 선택' 현대차 직원의 유족, 산재 신청 추진.."상사 괴롭힘·집단 따돌림 때문"

승인 2021.06.23 20:10
2021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공모전

[보도일시 2021.03.02 13:07]

[현대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 [사진=현대차]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지난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지원(가명) 씨의 유족이 산업재해 신청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한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 직원 이지원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 측에 산업재해 사망사고 신청을 추진 중이다.

사망한 이지원씨의 유족은 이 씨의 자살이 디자인센터 내 과도한 업무와 함께 동반된 실적 압박과 폭언, 따돌림에 의한 산업재해를 주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근로복지공단 측이 산업재해로 인정하면 이에 따른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지원 씨 유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내부사정을 잘 아는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휴직 중에 일어난 이지원 씨의 자살사망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산업재해 신청 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차 측에서 최악의 경우 사망한 이지원 씨 유족과의 민사 소송까지 각오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망한 이지원 씨 유족 측이 제기한 문제로 인한 산재를 인정할 경우 남양연구소 수뇌부가 관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한 이지원 씨가 근무했던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이상엽 전무가 총괄하고 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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